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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이드북/주식 : Stock

왜 키움증권이 장사가 잘되는가?

by 대한민국 가이드북 2021. 2. 14.

왜 키움증권이 장사가 잘되는가?

절대 키움증권을 매수해라는 아님 리딩이라 생각하면 안 되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출처 - 다음증권

 인증샷은 없지만 그냥 썰이라 넘겨도 됩니다. 

일단 맨 처음 주식을 접하게 된 건 고3 말쯤에 생일이 안돼서 부모님과  KB증권에 가서 첫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근데 매매를 해서 손해는 안 봤고, 나름대로 검색하고,  분석했지만 그냥 지금 보면 도박 수준에 준했습니다.

아무튼 그러한 상태로 계속 매매를 했지만 단타도 안쳤고,

약 4~5개월 만에 무슨 세금이랑 수수료를 합해서 50만 원이 나온 거였습니다.

아니 내가 번 돈도 얼마 안 되는데 수수료를 왜 이렇게 많이 때까지 좀 신선한 충격이랄까..  

 진짜 배보다 배꼽이 크네라는 말이 직접적으로 와닿은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군대에서 수수료 좋은 곳을 찾으면서 이것저것 뒤져봤는데 키움만 한 게 없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키움을 가입하게 되고 KB는 해지하게 되었고,  근데 키움이 왜 잘될까..

생각해봤는데 그나마 모바일도 보기 편하고 가입 절차도 쉬웠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이것입니다.


 

네이버 지도

키움증권

map.naver.com

지도에 키움증권을 검색하면 전국에서 수도권에 지점이 딱 1개밖에 없는 것

말이 되나? 싶었는데 진짜였다.  내가 검색하고도 믿기지가 않았는데

그러면 반대로 수수료를 왕창 뜯어가는 KB는?


키움은 KB에 반해 모든 지점의 부동산, 인건비등 이런 비용들을 절감할 수 있고

그 돈으로 온라인 기반으로 한 기술이나 서비스에 돈을 더 투자했다는 거라고 본다.

나도 KB로 가입을 했지만, 키움은 왜 이렇게 잘될까.. 물론 다른 증권사들도 노력을 하고

그에 반한 기술력도 있다고 생각함. 하지만 지점이 1개 있는데 이 모든 것을 상쇄해버렸다.

그것은 사람은 절실해지면 움직인다를 이용했습니다. 진짜 키움이 멋지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핑거 프린세스들까지 움직여버렸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돈 벌고 싶어서 남녀노소 모두 눈에 불 켜서 가입을 해버리는 거임 돈을 벌어야 하니까.

그 점을 매우 잘 이용했다고 생각합니다.


3줄 요약

전국에 키움증권 지점이 수도권에 1개밖에 없습니다.

다른 증권사도 엄청 많은데도 불구하고 키움에 가입을 많이 합니다.

다른 증권사는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고, 은행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IT와 인공지능이 발달함에 있어 결국 은행 지점수, 은행원, 증권사, 증권사 직원 감소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물론 그 당시에 이벤트나 수수료 할인 이런 것을 잘 찾아보고 가입을 했어야 했는데,

그 당시에는 그냥 그게 당연한 건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면 지금도 수수료 무료 이곳도 많다고 봅니다.

근데 기본 가입자 입장에서는 KB수수료가 너무 아까웠습니다...

 

정보력 =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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