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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가이드북/독서 : Book

메이크 타임(2)

by 대한민국 가이드북 2022. 6. 14.

하이라이트 Highlight


우리는 목표와 과제 사이에 있는 활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속도를 줄이고 일상생활에 만족을 불러오며 시간을 만들도록 돕는 열쇠라고 믿는다. 장기적 목표는 올바른 방향을 향해가는 데 유익하지만, 그 과정에서 일하는 시간을 즐기기가 어렵다. 과제는 일을 완료하는 데는 필요하지만, 초점이 없으면 잊히기 쉬운 흐릿한 상태로 훌쩍 지나가버린다.

정발 바쁜 삶을 산다면 방 청소는 생각도 안 날정도로 중요한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업무를 처리하려 하고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고 해도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큰 효과는 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1년, 3, 5, 10년처럼 너무 장기적으로 해도 '언젠가' 이기 때문에

와닿지도 않습니다. 당장 하고 싶다고 해도 안 되는 것들도 많을 것이고요.

처음부터 너무 타이트하게 일정을 잡거나 목표 설정을 하면 금방 '번 아웃' 즉 의지를 잃어 포기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방청소, 금요일 저녁에는 친구와 약속, 토요일 낮에 산책하기 라던가 

하루하루에 의미를 더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하이라이트를 선택하는 세 가지 방법

긴급성 : 오늘 해야 하는 가장 급한 일은 무엇인가?
만족 : 하루가 끝날 무렵 가장 큰 만족을 안겨줄 하이라이트는 무엇일까?
즐거움 : 오늘을 되돌아봤을 때 가장 즐거움을 느낄 일은 뭘까?

이게 가장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너 오늘 가장 보람찬 일이 뭐니?라고 질문이 들어왔을 때 저라면 

어... 그냥 집에 있었지 (유튜브, 게임, TV, 멍 때리기, 잉여스러운 일들)라고 대답했을 겁니다.

 

하지만, 책을 읽었으면 실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긴급성을 따졌을 때 데드라인이 있는 것은 빨리 해결하는 것이 좋겠죠

만족을 따졌을 때 끝내고 싶은 일에 초점을 맞추며 성취감 순으로 나열하여 선택하면 됩니다.

긴급하지 않지만, 해보고 싶은 일입니다. 

즐거움은 일과의 별개로 리프레쉬하는 일로 하면 됩니다. 산책을 한다거나, 친구를 만난다거나..


- 자신의 직감을 믿고 최상의 하이라이트를 선택하라

시간이 60~90분 걸리는 하이라이트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가장 효율적인 집중시간)
어색하기도 하고, (중략) 자동으로 실행되지는 않을 것이다. 
의도하는 것이야 말로 당신의 생활에 더 많은 시간을 만들어 내기 위한 필수 단계다.

(제이크 썰 : 대충 너무 바빠서 하이라이트와 마음가짐을 못 바꾼다. 그래서 목표를 친구들과의 저녁식사를 즐기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흡연자들을 5년이상 지켜본 결과 자주 피던 담배들만 피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장 멋있는 표지나, 지인 추천으로 펴보고 

그다음에는 친구들끼리 어떤 게 맛있나 서로 교환하고 돌려서 핍니다. 

그 뒤 다양한 담배를 필 수 있는 기회를 얻거나, 성인이 되고 군대를 갔다 오면 

담배 취향이 확고해지며, 자신만의 루틴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침 뱉는 방법도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위 글처럼 절대 한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닌 선택, 테스트, 반복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

도움이 되거나, 해보고 싶은 것, 흥미를 유발하는 것을 기록하며

자신만의 전술(루틴)을 선택하고 실행하며 계속 바꿔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1. 하이라이트를 글로 써보기
2. 하이라이트 반복하기
3. 삶의 우선 운위 매기기

생각만 하면 생각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실천해야 합니다.

일단 글로 쓰면서 생각해봅시다. 하루 언제라도 좋지만, 자기 전에 오늘 하이라이트가 뭔지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스트잇, 노트, 메모 어플 등등 바로바로 기록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우선 삶의 우선순위를 매기기 위해서는 운동, 글쓰기 등 목표들을 작성하며, 가장 중요한 일을 선택합니다.

가장 급한 게 아니라 나의 발전을 위한 삶에 의미 있는 일을 선택하여 1순위를 정합니다.

그다음 중요성에 따라 순서를 매깁니다.  그 후 무엇에 노력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렇게 목표 리스트를 보며 복기합니다.


4. 사소한 일들 일괄 처리하기
5. '할 수도 있는 일' 목록
6. 버너 리스트

우리는 중요한 것부터 사소한 잡무들도 되게 많습니다. 

저도 1년 반 전부터 구글 테스크(Google Task) 잡무를 한 카테고리에 넣어 처리를 했지만, 

주중에 각 요일별로 분산을 시켜서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하이라이트에 집중하기 힘들게 했고,

잡무는 한 번에 처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잡무는 잠무대로 한 번에 처리하면 성취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매일 하면 안 됩니다. 이런 반복적인 잡무가 메인이 되면 하이라이트에 집중하지 못하니까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하이라이트를 먼저 처리하고 잡무들은 쌓아두는 것입니다. 

일을 12시간씩 하면 집에 청소는 미루듯이 일이 없더라도 자신이 위에서 나열한 하이라이트의 순서를 매겨 

오히려 방치할 힘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의할 점은 여기서 사람마다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은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이것은 제가 직접 실험해 보고 저한테 맞는 일이니까요.

할 일의 맹점은 쉬운 일과 어려운 일들이 있는데, 저도 모르게 쉬운 일을 먼저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쉬우니까 어려운 일은 더욱 미루려고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잡무 처리하는 날을 정하고 한 번에 다 처리하는 것입니다. 주 1회던 주 2회던 자율입니다. 

'할 수 도 있는 일' 목록을 만들어 하이라이트를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할 일 리스트의 메인을 너무 쉬운 일로 구성하지 말고 중요한 일들을 두자는 뜻입니다. 

 

책에서 버너리스트란?

종이를 4 등분하여 1 2 3 4 순위를 두고 하이라이트를 메인으로 하되  서브로 하는 일을 나열하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일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이죠 

최우선 두번째로 중요한 일
카운터 공간
(여유공간)
주방싱크대
(잡무)

 


7. 개인 스프린트 진행하기
8. 하이라이트를 위한 일정 짜기
9. 일정표에 차단 구역 만들기

어떤 프로젝트를 할 때는 월, 년 단위로 쪼개면 오히려 효율이 떨어져

어떤 하이라이트를 정하면 쭉 치고 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고 뭐던 공백기를 두고 다시 하면 기존의 실력까지 도달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짜증 나고 번거롭지만 2일, 3일이 지나고 4일 차 이후로부터 텐션이 올라와 유지가 됩니다.

게임을 할 때도 그렇고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를 때도 그렇지 않나요?

저는 잠깐 사이 안 했다고 감을 다 잃어 몸이 기억을 못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이라이트를 실행하려면 얼마 동안의 시간을 투자하여 언제 실행할지 생각하고 표에 기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8~19시에는 가족들과 식사를 할 것이라는 하이라이트를 적으면

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집중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하루를 시작할 때 일정표가 비워져 있으면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에 하이라이트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침형 인간은 오전 7~11시가 평균적으로 많이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정한 황금시간대에는 어떠한 일정을 잡지 않는 구역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저도 항상 제 일정에 맞추지 않고 타인에게 맞추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19년도 이후로부터 점점 주도권을 잡고 22년도 메이크 타임을 보고 더욱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하이라이트는 소중하고 타인에 의해 끌려다니지 않도록 말이죠.

 

욕심부리지 말고 완벽하게 일정을 소화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완벽을 추구할수록 스스로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않을까요.

위에 말했던 것처럼 주도권을 잡고 어떠한 유혹에서라도 뿌리쳐야 상대방도

 더 이상 보채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10. 일정표를 불도저처럼 밀어버리기
11. 할 수 있을 때까지 일을 취소하기
12. 거절하기

불도저로 민다는 게 사실상 쉽지 않습니다.

자신이 어떤 조직의 상위계층이라면 일정을 마음대로 쥐락펴락하지만, 

일개 인턴, 계약직, 사원 피라미드 구조의 하위계층이라면 그 일정에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시간은 정해져 있고 어떻게든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서 하이라이트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점심시간을 쪼갠다거나, 회의 시간을 10분만 일찍 끝낸다거나 등등..

 

약속을 해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좋지만, 

약속 취소가 삶에 장기적으로 좋은 것도 아니고 적절하게 배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장 밥 한번 안 먹어도 그냥 솔직하게 우선순위가 있다고 하고 하이라이트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흔히들 호구라고 하는 사람들은 착하지만 모든 의사에 "예"라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거절하기 힘들었지만, 어떠한 의도치 않은 곳에 나가봤자 스트레스만 받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친목질로 유대감 형성을 하지 못할 수 있지만, 하이라이트는 언젠가 해결해야 할 할 문제입니다.

친절하되 솔직하게 털어놓고 거절합니다. 거절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거절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3. 하루 설계하기
14. 아침형 인간 되기
15. 밤은 하이라이트를 위한 시간!
  • 06~07 일어나서 커피 내리기
  • 07~09 글쓰기
  • 09~10 피드백과 책 관리 

위 예시처럼 이렇게 시간 단위로 쪼개서 하는 유형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오늘 하루를 일정대로 실천했는지 확인하며 재평가하여 일정을 조절합니다.

항상 재평가를 해서 보완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시간, 분단위로 계획을 하면 빡빡하지 않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정이 빡빡해도 일정이 없으면 뭘 해야 할지 고민하고 방황하고 금방 다른 쾌락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근데 이건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성향에 맞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아침형 인간이 아닌 밤에 위주로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신기하게 아침으로 맞춰놔도 자연스럽게 밤 위주로 시간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그럴수록 오전에는 정신을 못 차리고 등 따시고 배부르면 바로 잠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책에는 빛, 커피, 할 일로 시작하라라고 합니다. 

한 번쯤은 겪어보지 않았나요? 

저는 밝으면 잠을 제대로 못 잡니다.

수면시간 동안 커튼을 치지 않고 빛이 들어오거나 밝은 곳에서 자면

제대로 잔 것 같지도 않고 얕은 자극에도 바로 잠에서 깨어났었습니다.

또한 약간 피곤해도 빛이 강하면 뇌가 활동해야 하는 시간으로

착각하고 단기간 동안 잠을 잔다는 생각을 잊게 해 줍니다. 

커피를 내리며 잠을 깰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또한 잠을 깨는 과정이고 내리는 동안 몸을 활성화시켜

할 일을 시작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무조건적인 아침형 인간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패턴이 있고 

아침이 아닌 특정 시간대에 일 효율이 증가하는 게 느껴진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직장이나 종사하는 직업군에 따라 반강제로 정해질 수도 있고요. 

하지만, 아침형 인간이 좋다는 건 많이  들어봤지만, 저도 맞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야행성 인간이라면 평소 일과를 하고 

중요한 일을 위해 충전을 합니다. 청소, 이메일 확인 등등 여기서 중요한 건 게임, TV 등은 제외입니다. 

취침 전 특정시간대부터 온라인을 끊고 하이라이트 실행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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