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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 가이드북/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 My personal opinion

신경론과 일상생활속의 관계

by 대한민국 가이드북 2022. 6. 6.

전체적인 내용은 롤(리그오브 레전드)이라는 게임의 기반입니다.

신경론 - 할당할 수 있는 신경의 총량이 정해져 있다(100%)

도파의 신경론   ( 참고 링크 - https://youtu.be/HvefpOiQfCo?t=2735 )


게임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완벽한 비유는 아니지만 운전으로 비유하자면 이런 것 같습니다.

  1. 차선 유지와 속도를 유지한다.
  2. 다른 차들에 대한 차선 변경과 추월 견제를 한다.
  3. 위험상황에 대비한 다른 차량들을 피한다.

우리는 보통 자가용이나 가족차 한 종류만 운행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차선 유지와 속도 조절이 쉽고 조작에 익숙해 신경을 덜 쓰게 됩니다.

하지만 정말 새로운 차량을 타게 되면 조작과 속도, 브레이크 이런 기본적인 것에도

신경을 더더욱 쓰게 되기 때문에 차선 유지, 차선 변경에 신경을 덜 쓰게 되는 것이죠.

경적을 울려 정신 못 차리는 앞 차량에게 신경을 분할해 차선 유지에 신경 써라는 뜻이죠 

 

초보운전일 때 운전에 대한 신경 총량이 너무 적어서 눈알 이리저리 굴리고 

내가 차선을 잘 유지하나 안 하나 스트레스받고 여기저기 신경을 쓰게 됩니다.

저는 면허를 따고 운전을 하면 라디오나 노래 듣는 것도 거슬려서 구시렁거리며 껐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들 그렇지 않나요? 

운전에 숙달이 되어 신경 총량에서 차선 유지, 속도 조절에 대한 신경량이 매우 적어지면, 노래도 듣고 한 손으로 핸들 잡으면

서 다른 한 손으로 햄버거도 먹고 하는 것들이 가능해집니다.

이와 같이 신경 총량은 정해져 있고 총 100에서  밑의 경우처럼 예를 들 수 있습니다.

  • 차선 유지 20
  • 속도 유지 10
  • 다른 차 견제 20
  • 햄버거 먹기 30 
  • 신호와 내비게이션 보기 20

본론으로 돌아가 게임 안에서의 라인전 구성

  1.  미니언을 먹기 위해 막타를 쳐야 한다.
  2. 상대도 미니언 막타를 치니 막타를 칠 때 나는 견제를 한다.
  3. 견제를 하는 상대를 피한다.

(예상을 예상한다)

영상 내용

결국, 라인전 신경의 원리에 의해 라인전이 돌아간다. 그때, 내 신경 100을 투자하여, 라인전에 집중한다. 그러면, 외부 변수인 정글러의 개입으로 갱을 당해 죽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신경의 100을 라인전에 투자해서는 안된다. 100으로 라인전을 하다가도 2분쯤 되면, 3초 정도 신경을 분산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 타이밍은 버프를 챙긴 정글러가 갱을 올 수 있기 때문이다. 70은 라인전에, 15는 우리 정글 위치와 앞으로의 동선 계획을 신경 쓰고, 5는 전광판 시간 흐름을 확인하고 10을 상대 정글 위치 예측에 신경을 써준다.

그렇게 모든 상황이 완료되고 우리 정글과 상대 정글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했다면, 다시 라인전 100의 신경으로 돌아온다. 그렇게 라인전 집중과 신경 분산을 반복적으로 해주면서 라인전을 해주어야 한다.

 

빽핑이란 신경 분할제이다.

2:2 교전을 하게 된다면, 우리 편 2명, 상대편 2명은 교전 집중에 신경을 100 쏟게 된다. 그런데, 이때 빽핑이 4개 정도 들어온다면, 빽핑 하나당 신경 10이 분산되는데, 순간적으로 신경 40이 미니맵으로 분산되며, 빽핑이 찍힌 이유를 신경이 계산하게 된다.

바텀에서 30초마다 킬 로그 올라오면, 미드 라인전에 신경을 집중할 수 없다. 그냥 본능적으로 눈이 바텀 피상황으로 가게 된다. 신경이 분산되니, 라인전에 밀리고 갱에도 쉽게 당한다. 라인 하나가 터지면, 다른 라인도 빵빵 터지는 이유는 킬로그로 인해, 신경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우리 편의 승전보가 울려 퍼지면,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집중도가 올라간다. 나는 100의 신경인데, 상대는 타라인 똥으로 신경을 손실한 상태이다. 신경을 손실한 라이너에게는 라인전 이기기가 평소보다 쉬워진다.

 

베인 vs신지드 카운터면서 왜 베인은 신지드를 압살 하지 못하나

베인은 미니언 막타를 먹는 데에 신경이 분산된다. 신지드와의 거리 조절도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신지드는 미니언을 포기하거나, 독가스로 쉽게 먹어 CS에 신경을 분산시키지 않고 오로지 상황 파악에만 신경의 100%를 쓴다.

 

원챔이 유리한 이유 : 신경 소비량이 적기 때문에

소위 장인이라고 불리는 원챔 유저들은 한 챔프만 수백, 수천 판을 해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미니언 막타와 교전 스킬 활용에 신경 소모가 적게 든다. 익숙하지 않은 챔프라면, 막타를 제대로 쳐서 골드가 들어왔는지까지의 신경이 소모된다. 이것이 신챔프가 나올 때마다 승률이 낮은 이유이기도 하다.

 

결론) 연습을 통해 신경 소모 값을 줄여야 한다. 그러나 총량이 정해져 있다.

내가 미니언 막타를 치려할 때, 상대는 막타를 치려는 나를 경계한다. 그 타이밍에 어떤 위치로 견제하는 스킬이 날아온다.

그래서, 이번에는 막타를 치지 않고 딜 교환에 집중한다. 동시에, 상대가 미니언 막타를 치려한 행위를 견제한다.

이런 과정이 라인전의 기본이고 여기서 파생된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챔을 하면 숙련도가 높아 미니언 막타를 먹기 쉽고, 견제하는 방법을 알고  신경을 덜 쓰게 됩니다. 

 

나는 원챔이고, 상대는 그렇지 않다고 하면 나는 1번, 2번, 3번을 함에 있어 어떤 챔피언의 숙련도가 높아 

대충 어떨 때 미니언이 죽는지 아니 신경을 80 정도 쓰고 상대는 90 정도 쓴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맵 리딩과 정글 견제에 20 정도 쓴다 치면  반면에 상대는 10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나보다 신경의 총량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상대가 나보다 신경을 많이 써도

비슷한 상황이 될 수 있죠. 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최적화시키며 게임을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신경론을 게임과 운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파블로프의 개 

파블로프의 개(Pavlov`s dog)’는 이는‘조건반사를 설명하는 대표적 실험으로 개에게 먹이를 줄 때마다 종을 울리는 것을 반복하면 나중에는 개가 종소리만 들어도 침을 흘린다는 개념이다.

보통 편의점, 식당 등에서 일을 해봤다면, 손님이 왔을 때 호출벨 소리가 들리거나 

문 여는 것을 보자마자 환영인사가 자동 반사되도록 교육을 받고 실행합니다. 

하지만, 일을 그만두고 손님의 입장으로 식당에 가도 가끔씩  안!.. (녕하세요) 라고 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스트레스받으면서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던 일을 순간적으로 멈추고

반응속도가 점점 빨라지며 몸에 익게 됩니다.  인간은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주 빠르게 변환해서 2가지 일을 하는 것 같을 뿐 변환하는 시간이 엄청나게 빨라지면

멀티태스킹을 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죠 


사람은 컨디션과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적

이렇게 일상생활에서도  이렇게 자신이 하는 일에 몰두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심리적으로 안정되어야 최적의 효율을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을 갖추고 본업에 몰두하는 것이죠 

 

게임도 마찬가지고 어떤 사람은 4시간 이상 못하고 어떤 사람은 하루 종일 해도 괜찮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도 얼마나 일상화해서 자동반사급으로 훈련이 된 것이지 절대 신경 비용이 낮은 게 아닙니다. 

와 어떻게 저런 게임을 하루 종일 하면서 잘할 수 있지? 라고 하지만 그만큼 훈련이 되고 신경 비중을 낮춘 것입니다. 

 

운전도 마찬가지로  처음에 운전 연습할 때는 

말 걸지 마라, 라디오 틀지 마라, 노래 틀지 마라 등등 거슬리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몸에 익고 숙련도가 올라가면 노래도 듣고 한 손에 햄버거 들고 먹으면서 운전도 가능하죠 

이렇게 습관 혹은 훈련이 되면 운전 초보들이 보면 와 어떻게 저렇게 운전을 하지?라는 의문을 가지게

멀티태스킹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일상생활 어디에서나 적용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가까운 주제로 했지만, 요리, 청소, 운전, 게임, 일, 운동 등등 

경험을 통해 신경 총량의 분배를 적절하게 조절할 뿐  결국 신경 총량은 정해져 있고 그것을 잘 컨트롤하는 사람이

잘하게 되는 것입니다. 


매매와 신경 할당량

특히 매매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적용된다고 치면 사람 신경에게는 할당량이 정해져 있고  평소 신경에 여유가 있어야지 

기회가 올 때 잡을 수 있다 라는 것을 기반으로 평소에 잡무나 모든 것들을 루틴화 하고 간소화, 체계화시켜서 

신경 비용이 0으로 수렴할 정도로 만들어놔야 안보이던 거도 보이게 되는 것 


고위 직급을 보좌하는 비서의 존재 이유

가장 이해하기 쉬울만한 비유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비서"라는 것입니다 

특히 큰 회사의 임원급이나 어떤 회사의 최고위직 바로 밑단계 급이라면 

특히나 더 중요합니다. 그들의 판단은 회사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서라는 직업이 생긴 것이죠 말 그대로 잡무 짬 처리할 사람이 필요한 겁니다. 그만큼 임원급 신경 총량은 소중하니까요.

임원급 인원이 설거지하고 운전하고 서류 처리하고 이런 건 상상이 안되지 않나요?

 

왜 그럴까요?

 

당연히 임원은 중요한 결정을 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 신경을 쓰지 않게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 대기업 임원 비서도 급여가 작게는 2 천후 반대 ~3천 초반이고 

임원중에서도  직급이 높은 임원을 보좌하는 비서는 4~5천만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그 기업의 사장, 부사장, 전무, 상무 등등  임원급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신경 비용을 줄여서 회사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임원급이 아닌 부장, 차장, 대리, 사원, 인턴 

꼭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모든 사람들이 실천할 수 있는 신경론 기반으로 

일상생활 속에서의 일들을 체계화, 루틴화해서 본업에 집중을 하거나 다른 생산적인 일을 창출하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요?


구글 테스크는 우리의 비서

우리도 임원처럼 할 권리는 있습니다.  비록 임원은 아니지만, 우리만의 비서를 만들어서 일을 체계화하고 

일정을 알려주고 잡무를 처리하게 해 신경을 덜어 우리가 하고 싶은 것 

우리가 빨리 처리해야 할 것,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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